벌써 재작년이 됐네.. 9월 11일 미국 테러..
그땐 솔직히 별로 안타깝다거나 그런 느낌이 안들고..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구나.. 하는 생각 뿐이었다.

좀 오래된 삼풍사고나.. 호프집 사고 났을때도..
별다른 생각 없었는데..
나이를 좀 먹어서 그런가..
오늘 뉴스를 보니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희생자중에 아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마치 희생자 유가족이라도 된양..
그런 기분이 막 느껴지려 한다.
요즘 그런 일을 많이 겪는다.
다른 사람들 일이 내 일처럼 느껴지는 일..

방화같은 일을 미리 예방할 수는 없다고 해도..
그에 대한 대비는 미리 해둘 수 없을까?
지하철 역이 한 두개 되는것도 아니고 돈이 많이 들테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그정도 손해는 감수해야 할 것 같다.
비교하는건 안좋지만..
일본이랑 너무 비교된다.. 그들은 안전의식은 정말 철저하다.
그 싸이코가 많은 나라에서 사고는 그리 많지 않으니..

취임식이 얼마 안남았는데..
새 정부에선 경제발전에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한다.
선진국이 잘 사는 나라를 뜻하는 것만은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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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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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현 2003/02/20 00: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에게 골고루 행복이 주어지는 나라.. 그런 나라가 선진국이지.. 정말이지 매일 아침 뉴스를 보고 있자면 우리 사는 모습이 한없이 초라하고 불쌍해져. 조금더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다시 꺼내 읽어봐야겠어. 아~ 티벳의 고요함이 미치도록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