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도쿄 여행기 - 13 : 다시 우에노, 그리고 귀국
여행 2009/06/15 10:09 |아사쿠사를 떠나 짐을 맡겨두었던 우에노 역으로 왔다.
비행기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짐은 잠시 후에 찾기로 하고 근처를 둘러보았다.
우에노 공원 쪽으로 가다가 발견한 도쿄문화회관.
서울의 예술의 전당 쯤 되는 듯 하다.
다시 찾은 우에노 공원.
휴일이라 사람이 많다.
아름다운 모습을 찍고 싶은 건 당연한 이치.
거대한 비누방울을 만들어 주던 아저씨.
비누방울을 붙잡고 싶은 꼬마.
양대사(?)라는 이름의 절.
수많은 노선이 얽히고설킨 우에노 역.
짐을 맡겨두었던 코인락커를 한참동안이나 찾아 헤매다가
묻고 물어서 겨우 찾았다.
이제는 돌아가야할 시간.
아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어느새 밖은 어둑해졌다.
4일간 여행하다보니 일본어로 얘기하는게 덜 부끄러워졌다.
승무원에게 스포츠 신문을 달라고 해서 이승엽 기사를 읽...고 싶었으나
아직 신문을 읽는건 무리;
숫자만 봤다.
안녕, 도쿄.
하늘에서 보는 야경은 더욱 아름다웠다.
도쿄가 아니라 서울 말이다.
비싼 돈 들여서 재밌게 해외여행하고 돌아오면서
우리나라가 아름답다고 느낀다는게
참 아이러니...
이제 다시금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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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꼬마애 사진은 예술이다. 언제 시간나면 꼭 출품해도 될거 같다. 너 카메라 뭐냐? 갑자기 갇고 싶어졌다.
저 정도로 출품하긴 무리지;
카메라&렌즈도 허접하고...
내껀 Nikon D50인데 DSLR중엔 거의 제일 저렴한거다.
렌즈는 18-70mm f/3.5-4.5 일명 아빠번들.
내가 사진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데, 충분히 괜찮지 않나? 절묘하게 순간이 포착된 느낌이다. 어쨌건 내가 보기에는 정말 훌륭한 작품이야. 너도 알다시피 나는 아부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말은 정말 칭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