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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1 새벽, 한강
  2. 2006/05/21 2006년 5월 21일 새벽 3시에 (4)
  3. 2004/08/23 두시반
  4. 2004/06/16 6시
  5. 2003/08/27 흐린 제주도 새벽 하늘

새벽, 한강

사진 2011/05/01 12:20 |






이슬비가 내리는 새벽 1시.

한적하고 촉촉한 어느 한강공원.

띄엄띄엄 있는 가로등과,

이제 막 잎이 돋아난 나무 한 그루...



운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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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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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 잠시 도피해 나왔다. 하룻밤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만큼 소중하다.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은 즐겁다. 그냥 이대로 아침을 맞이해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새벽 3시 30분이다.

생각해보면, 예전엔 지금 이 모습이 바로 일상이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이런 일상이 지겹고 괴로워서 어느 먼 곳으로의 일탈을 꿈꾸던 나였다. 우습다.

동생이 첫 휴가를 나왔다. 아직 짧게 자른 머리가 익숙치 않다. 군복의 빳빳한 다림질 흔적과 반짝반짝 빛나는 이등병 계급장을 보자니 감회가 새롭다. 내가 걸어온 길을 따라 걸어오겠지. 열심히 발자국을 남겨놓았는데 잘 보이려나 모르겠다. 군대든, 학교든, 직장이든. 인생이든. 가시밭길은 내가 걸을테니까 내 발자국만 보고 따라와. 조금만 더 빨리. 홀로 걷기엔 4년 터울은 너무 외롭다.

자유로운 바깥세상이 좋다. 듣고싶었던 음악을, 보고싶었던 영화를, 읽고싶었던 책을, 먹고싶었던 음식을, 그리고 보고싶었던 사람들을, 짧은 시간이나마 보충하고 돌아간다.

205일. 205일 후에는 지금보다 205% 더 나은 내가 되어 있기를.

2006년 5월 21일 새벽 3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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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정훈 2006/05/21 1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끽해봐야 47% 밖에 더 못하는데!!

  2. BlogIcon 레오 2006/05/22 23: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생이랑 부모님은 잘 뵜냐?
    새벽에 복귀 기다리면서 컴터 앞에만 있었던건 아니겠지?^^ 이 포스트 보니깐 꼭 옛날에 나보는 거 같아서 나도 감회가 새롭군...

    • BlogIcon zzun 2006/05/23 10:32 Address Modify/Delete

      잘 보고 들어왔다.. 시간이 없어서 연락은 몬했고~
      이제 두 세번만 더 왔다갔다 하면 끝날 것 같은데..
      담엔 꼭 연락하께~

두시반

일상 2004/08/23 02:35 |
비는 자꾸 오고...

잠은 오질 않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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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일상 2004/06/16 06:05 |


겨울엔,

새벽 6시가 되면
푸르스름한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말해주지만

그 하늘 끝에...
'어제'의 여운이 조금 남아있다.




여름날의 아침 6시엔,
그런 여운을 느낄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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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다음날 새벽.
아주 흐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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