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7/09/05 미역국 (4)
  2. 2006/09/01 근황 (4)
  3. 2004/11/10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4. 2004/09/09 부라덜.. (2)
  5. 2004/01/01 시계 (2)

미역국

일상 2007/09/05 22:06 |


지난 8월 어머니 생신.

매년 맞는 부모님의 생신이지만 끽해봐야 간단한 선물이나 케익, 꽃 정도였다. 올해는 오랜만에 대구에서 한 달이나 지냈고 무얼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남들이 다 한다는 '미역국 끓여드리기'를 해보기로 했다. 어머니들은 매년 생신 때 마다 직접 미역국을 끓이시니까...

하. 지. 만.

본인이 미역국 같은 고난이도 요리를 할 수 있을리가 없다. 때문에 미역국은 인스턴트로 대체(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됨)하고 대신 찌게를 끓였다. 두부와 김치, 참치, 파가 들어간 매우 심플한 MT표 찌게였는데 간장을 안넣었더니 약간 싱거웠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었지만) 중에 두부가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다 구워버렸다. 굽는건 전에도 많이 해봤던거니까 좀 쉬웠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일어나시기를 기다리는데 내가 너무 일찍 준비하는 바람에 먹었을 때는 국과 찌게가 조금 식어 있었다.

점심 때 어머니가 끓이신 미역국을 먹었는데 역시 그게 진짜배기였다.





내년부터 동생이랑 둘이서 자취해야 되는데 맛있는 요리 좀 알아놔야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목표  (6) 2007/09/18
에반게리온 보고 싶다  (4) 2007/09/13
미역국  (4) 2007/09/05
유치한게 좋아  (4) 2007/08/28
꿈 얘기  (2) 2007/08/13
JPT 점수 뜨다...  (0) 2007/08/01
Posted by zzun

Trackback Address :: http://zzun.net/trackback/106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조나단봉 2007/09/06 00: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 요리사...

  2. 여비 2007/09/06 1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역국이 제일 끓이기 쉬운 국이다. ㅋㅋ

근황

일상 2006/09/01 14:06 |
바쁜 8월이었습니다.

핑계거리를 대기 전에 우선 8월에 지은 죄를 고합니다. 군대있는 친구에게 생일선물을 보내줄 정도로 친절하고 가끔 여기다 글도 남겨주는 고마운 친구의 생일을 그냥 지나쳤고, 대학교 3년을 함께하면서 많은 추억을 함께했고 지금도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 찾아가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 4명의 친구 중 한 명의 생일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고멘나사이.

이번주엔 빨간 모자 쓴 친구들과 놀다 왔습니다. 한 마리의 올빼미가 되어 훨훨 날아올랐다가 떨어졌다가 했는데 날씨가 그리 덥진 않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밤새 걷고 난 다음날 바로 팔뚝에 빨간줄 하나 긋고 또 밤을 샜다는 겁니다. 다행히 평소에 농구로 다져진 체력 덕분에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갑자기 지내던 방을 옮겼습니다. 물론 저 혼자 옮긴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섞였는데 그래서 결과적으로 제가 녹색 천조각을 어깨 위에 얹게 되었습니다. 아마 다음주쯤 받을 것 같은데 고민도 많아지고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대신 마지막 휴가 나가는 날이 11월 29일에서 24일로 앞당겨졌습니다.

이제 이틀 뒤면 D-100입니다. "계획을 한다고 그대로 다 이루어지는건 아니지만, 계획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라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전히 뜨거운 햇빛 사이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다가오는 가을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가을은 추억이 많은 계절이니까요.

이렇게 쓰고보니 日記가 아니고 月記가 되어버렸네요. 모두 9월 한달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겨울엔 인턴쉽을...  (5) 2006/12/03
은진이에게 (혹은 수험생에게)  (0) 2006/11/15
근황  (4) 2006/09/01
koreandramas.net 을 아세요?  (15) 2006/08/01
퀴즈에 참가해주세요  (11) 2006/07/25
일기  (2) 2006/07/06
Posted by zzun

Trackback Address :: http://zzun.net/trackback/91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김정훈 2006/09/03 04: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라이너 마리아 릴케라면 윤동주 시에 나오는 바로 그 사람이 아닌가!!

    • BlogIcon zzun 2006/09/05 08:14 Address Modify/Delete

      아마도 가장 유명한 시인이 아닐까?
      중국 생활은 재미있어요?

  2. 레오 2006/09/12 21: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쭌군이 그러니깐 내가 넘 민망하잖아 〃^^〃
    아직 군바리잖냐? 그런 거 생각 말라구~ 아님 내년에 챙겨줘ㅋㅋ

    • BlogIcon zzun 2006/09/15 07:57 Address Modify/Delete

      그래 나도 그런 위안으로 살고 있는데
      9월에도 똑같은 실수를 하고 있다. -_-;
      '리더'라는게 참 쉽지 않다..



Nikon COOLPIX2500
2004.11.6. 20:55
my mother's maiden home


친할아버지는 내가 초등학생때 돌아가셨고
지난 여름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이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두 분 밖에 없다.

이 날은 외할아버지의 일흔네번째 생신이었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리 길 때  (1) 2005/03/24
군대 가기전 사진  (1) 2005/01/04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0) 2004/11/10
사촌동생  (1) 2004/11/10
오랜만에 찾은 농구장  (1) 2004/11/10
한 모금  (0) 2004/11/10
Posted by zzun

Trackback Address :: http://zzun.net/trackback/55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부라덜..

일상 2004/09/09 23:50 |
나도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타이밍이 놓쳤네-_-
미안...
낮엔 "밤에 전화해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야.

뭐 어떻게됐든,

이 세상에 머리 들이민 날 축하해~ ㅋㅋ

내일 전화하겠지만..
그래도 12시 되기전에 축하해줄라고~

이원경씨를 아는 사람은 늦었지만 같이 축하해주세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싫다.  (2) 2004/09/14
적잖이 따뜻한데..  (0) 2004/09/13
부라덜..  (2) 2004/09/09
ACM  (0) 2004/09/09
논스톱5 출연진 분석  (2) 2004/09/08
이승환 끝장 콘써트  (9) 2004/09/04
Posted by zzun

Trackback Address :: http://zzun.net/trackback/37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zzun 2004/09/11 0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제 전화할까 고민하다가 또 지나가버렸네-_-
    지금쯤 휴가 나왔을것 같은데...

  2. 2004/09/11 0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엉성한 사람들
    다 필요 엄따
    ㅋㅋㅋ

    는 뻥이고

    고맙다!

시계

사진 2004/01/01 03:04 |


지난 생일에 동생은 내게 농구화를 선물했었다.
농구를 너무 좋아하는 나에겐...
그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었다.

올해 생일엔 시계를 받았다.
곧 군대가는 나를 생각해서...
시계는 군대에도 갖고 들어갈 수 있으니깐..

동생이 직접 채워줬다...



방수도 되고 야광도 된다 ㅋㅋ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성대  (4) 2004/03/22
추억  (0) 2004/03/22
시계  (2) 2004/01/01
3년간의 기억  (2) 2004/01/01
기숙사 앞 어떤 오토바이  (0) 2004/01/01
첫 눈  (2) 2003/12/08
Posted by zzun

Trackback Address :: http://zzun.net/trackback/52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4/01/02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흐... 동생 잘 키웠네..

  2. 2004/02/19 03: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 시계...진짜로 군대갈 때 하고 가려는건 아니겠지?
    시계 다 망가질걸..ㅋㅋ
    군대갈 땐 막 써도 되는 시계가 최고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