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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2 October Sky
  2. 2006/05/06 Seabiscuit (2)

October Sky

감상/영화 2007/10/02 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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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Johnston 감독 / Jake Gyllenhaal, Chris Cooper, Laura Dern, Chris Owen 주연 / 1999년 作





Mark Isham - October Sky (October Sky OST)



탄광촌,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들, 광부가 아닌 자신만의 꿈을 쫓는 아이들, 그 아이들의 꿈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 모습...

<옥토버 스카이>, <빌리 엘리어트>, 그리고 <훌라걸스>로 이어지는 비슷한 맥락의 영화들이다. <옥토버 스카이>는 제작년도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나온 작품이지만 가장 나중에서야 감상하게 되었다.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유명한 제이크 질렌홀이 주인공 호머 힉캠 역을 맡았는데 아직 메이저급 영화에 출여하기 전 10대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연기력은 전혀 풋풋하지 않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씨비스킷>에서 인상적이었던 크리스 쿠퍼가 주인공의 아버지 역으로 나와 매우 반가웠다.

우선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주인공 힉캠의 자서전 Rocket Boys가 원작이다. 제목 그대로 로켓을 발사하는 과학도의 꿈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탄광촌 아이들의 이야기다. 영화제목 October Sky의 철자를 뒤섞으면 Rocket Boys가 되기도 한다.

영화 내용이라면... 글쎄. 어쨌든 감동은 있었다. 새벽 2-3시쯤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어두운 방에서 혼자 화면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었다. 하지만 이미 비슷한 구성을 가진 두 편의 영화를 봤었기 때문에 큰 감명은 없었다. 그냥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빌리 엘리어트>가 더 감동적이었다. 더 슬프고, 더 공감되고, 더 뜨거웠다. 그렇게 <빌리 엘리어트>가 가슴으로 전해지는 영화였다면 반대로 <옥토버 스카이> 리얼리티를 바닥에 깔고 있기에 머리로 전해지는 영화였다. 인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게 만드는 영화는 그리 흔치 않다.

그 아이들이 가졌던 과학도로서의 꿈. 결국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분명히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 나이가 들고 세상을 알아가면서 서서히 잃어버리고 마는 것들이다. 오랜만에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미 식상하지만 또 나왔으면 하는 스타일의 영화다.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이런 영화가 계속해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다만 탄광촌 이야기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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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biscuit

감상/영화 2006/05/06 08:05 |

Gary Ross 감독 / Tobey Maguire, Jeff Bridges, Chris Cooper 주연 / 2003년 作


세 명의 남자 주인공, 서로를 향한 신뢰, 감동의 경기.
그리고 견디기 힘든 좌절, 눈물겨운 부활, 다시 한번 감동의 경기...

불꽃남자들의 찐한 감동을 유도하는 그런 류의 영화다.
스포츠 영화라고 해야하나? <제리 맥과이어> 같은,
혹은 만화 <슬램덩크>나 애니메이션 <사이버 포뮬러> 같은,
여자 보다는 남자들이 더 눈물 흘리며 감동하는 스타일...

이 영화를 한 번에 끝까지 다 봤다면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끊어가며 본 탓에-_-; 큰 감동은 느끼지 못했다.
(역시 편하게 영화 볼 형편은 안되니깐...)
내가 미국인이 아니라는 것도 감동이 부족했던 이유 중 하나다.

영화를 보다보면 경주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마치 내가 말 위에 타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뛰어난 장면이다.
기회가 되면 놓치지 말고 꼭 보시길.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이런 좋은 작품들이,
주말 낮에 TV 채널 돌리다보면 불쑥불쑥 나온다.
매주 한 편씩 찾아서 보면 감정도 풍부해지고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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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정훈 2006/05/07 23: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악, 위에 꺼 다 광고네.